거장들의 독서법-4: 소로우의 독서법

at 2022-03-09 12:30:58.0 / 1047 조회수

헨리 데이빗 소로우 (Thoreau) 독서론 ([월든] 중심으로).

미국의 작가이자 철학자요 작품 월든 (Walden)으로 유명한 소로우의 독서론을 잠시 생각해보자.

그는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학생이요 관찰자” (essentially students and observers). 인간은 유한하지만, 진리위한 지식추구는 영원하다 (…we are mortal; but in dealing with truth we are immortal,…)고 말한다.

그는 또한 대학에서 보다도 더 “진지한 독서” (serious reading)를 권한다 (“My residence was more favorable not only to thought, but to serious reading, than a university.”). 이와 함께, 그는 젊었을 때, 언어에 대한 공부를 권한다. 고대 언어 같은. 왜냐면,진지한 책을 읽으려면, 고대 그리스나 유럽의 글을 읽어야 하기에 고대 언어를 권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같으면, 외국어 공부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하겠지만.

그는 “독서는 고상한 훈련”이라고 정의한다. 그의 글을 보자.

“잘 읽는 것, 즉 진실한 책들을 진실한 정신으로 읽은 것은 고상한 훈련이다” (To read well—that is, to read true books in a true spirit—is a noble exercises…” (107)

“독서는, 마치 책들이 쓰여질 때 만큼 진지하고 엄숙하게 해야 한다” (Books must be read as deliberately and reservedly as they were written.”

한 예로서, 그는 알렉산더 대왕의 일화를 든다. 대왕이 여행 때면, 고급상자에 일리어드 같은 고전을 담아갔던 것은 결코 놀란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한다. 왜냐면, 책은 보배이기 때문이다.

그는 계속해서 책과 저자의 가치에 대해 다음 같이 말한다. 책은 세상의 보배라고 한다. “A written word is the choicest of relics… It is the work of are nearest to life itself…. Books are the treasures wealth of the world….” 저자는 인류 전체에 영향력을 주기에, 왕이나 황제들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Their authors are “more than kings or emperors, exert n influence on mankind” (108-109). 그리고 그는 “문화도시”를 유토피아처럼 소망한다.

소로우의 인생론과 독서론은 세월이 지나도, 계속 나와 진지한 인생의 순례자들에게는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겐 귀한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말씀 묵상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제공한다.

 

워싱턴 트리니티연구원에서, 심현찬 목사, 3/8/22